CAPCOM社의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원작 게임 자체가 워낙 멋진 캐릭터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추구한 작품이다 보니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게임과 비교가 됩니다.
우선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게임에서 등장하는 원작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전부 새로운 시나리오입니다.
즉, 게임 자체하고 그다지 스토리상의 연관은 없습니다. (아, 데빌메이크라이4 에서 단테가 두 여자에게 휘둘리는 이유가 나름 표현되었다고 할수도 있겠군요. "빚쟁이 단테". "네가 가져온 일은 하나같이 돈이 안되는 것 뿐이야" 라는 단테의 대사와 그 이유.)
액션씬등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만, 캐릭터 작화가 좀;; (작화 붕괴를 떠나서, 아예 디자인 자체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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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를 제외하면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 패티 로엘 아가씨. 어린 주제에 말하는게 여간 건방진게 아닙니다.
↑ 가끔 나이에 걸맞는 귀여운(멍한) 표정도 지어주시고...
↑ 트리쉬 까지만 해도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 문제의 레이디
↑...........당신, 누굽니까?
캐릭터 디자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악마들 디자인을 누가 했는지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
많이 소개해봐야 가슴만 아프니 한 마리만 예를 들어보면,
악마 봉인의 문이 열리고 보스급(?) 악마가 풀려났습니다.
두근 두근 얼마나 강할까?! 하고 잔뜩 기대하며 생긴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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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뭐 원숭이도 아니고 앵무새도 아니고 (......)
↑ 손에 쥐고 있는게 단테의 검입니다. 자막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밑에 조그맣게 단테도 있습니다.
보스라서 그런지 크기는 크군요.
↑ "이런게" 정점으로 군림하는 세상이라는 곳도 다른 의미로는 굉장히 슬프고 무서운 곳입니다.
마계의 보스라고 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의 포스는 풍겨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지나친 욕심인걸까요?
(참고로, 이 악마는 데빌 메이 크라이4에서의 중간 보스중 한명인 베리엘입니다. 저렇게 생겼어도 악마와 인간 혼혈아 두명한테 수박씨 발리듯 발리죠)
어쩐지 안좋은 점만 얘기한것 같긴 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제외한다면, 내용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라는 컨텐츠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단테"의 존재가 다소 거리감있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12화 라는 짧은 화수에 데빌메이크라이의 전체 스토리를 담는건 무리일테니
이미 "데빌 메이 크라이"와 "단테"에 대해 잘 알고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나름 괜찮은 진행이었다고 봅니다.
악마들이 너무 쉽게 썰려나가는게 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단점일수도 있겠군요.
기본 플롯은 각 화마다 "의뢰인으로부터 의뢰를 받는다. → 이런 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해결"의 구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전체 12화를 아우르는 최종 보스(?)에 대한 내용이 복선처럼 조금씩 깔려있구요.
애니판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진짜 아쉬운 점은 애니메이션이 끝날때까지 단테의 마인화된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다는 것 정도?
강력 추천!!! 까진 아니더라도,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만으로 조금 허전하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 쯤 감상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건 보너스. 게임『데빌 메이 크라이4』에서의 레이디와 트리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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