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수녀인 로제트 크리스토퍼 , 그리고 악마인 크루노.
둘이서 서로 협력하여 악에 대항하며 , 로제트의 동생인 요슈아를 찾아 나아가는 스토리입니다~
착한 악마(?) 라고나 할까요.
로제트와 크루노는 서로 계약이 맺어져 있습니다.
로제트의 수명을 댓가로 크루노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크루노는 지금은 어린아이의 모습이지만 , 로제트가 힘을 해방시키면 악마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총 24화인 크루노 크루세이드 애니..
개인적으로 괜찮게 봤습니다.
스토리가 만화책에 비해서 엉망이거나 어색하고, 작화도 평범하지만
14화때 크루노와 로제트가 같이 병들었던 장면이라던지,
18화때 단 한번 있었던 둘만의 시간이라던지,
이런 만화책에 없는 요소는 꽤 감동적이더라구요 ㅎㅎ
특히 사람들이 만화책에 비해서 애니에서 감동 받았다는 결말..정말 눈물났었구요.
마지막 24화를 조금 포스팅하려고 해요.
스포일러 기능이 있으니 , 난 이거 볼건데 - 하시는 분들은;;ㅎㅎ
24화 로제트와 크루노의 장면에서 배경음으로 쓰였던 ost입니다.
이걸 들으시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화 중간쯤 다시 등장하는 로제트와 크루노.
둘은 아이온과의 전투 이후 ,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전 아이온과의 전투에서 아이온의 뿔에 상처를 입게 된 크루노.
힘이 없어서 자신을 치유하지 못하는 크루노를 위해 로제트는 봉인을 풀자고 하지만..
자신보다는 로제트가 더 소중하다면서 로제트를 만류하는 크루노..
둘은 아이온과의 마지막 전투 이후 ,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로 자취를 감추어 버립니다.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 둘은 반년 정도 함께 생활해온 듯 하네요.
슬픔에 눈물 흘리는 로제트,그리고 그 중에도 로제트의 몸을 걱정하는 크루노.
이 장면에서 정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의 심정 ,
그 공포와 두려움,그리고 슬픔의 감정..과연 어떠할까요..
로제트의 심정을 잘 알고 , 어찌보면 로제트가 그렇게 된 원인은 크루노에게도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해 줄 수 없기에..
결국엔 같이 슬퍼하는 크루노.
마지막 장면에서 로제트가 울 때..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시간의 초침은 돌아가고 ,
석양이 져 감에 따라 로제트 역시...
결국 해가 넘어가면서 로제트는 눈을 감게 되지요.
수도원에서 일행들이 로제트와 크루노를 찾아내었을 때에는 이미 늦은 뒤였죠.
절규하는 아즈마리아,역시 같이 슬퍼하는 로제트의 동료들.
하지만 로제트와 크루노의 마지막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도 온화했다고 하더군요..
집 안으로 들어선 아즈마리아의 눈에 보인 것은
크루노와 로제트가 함께했던 생활의 흔적들,그들의 아련한 추억..
돌아와 보니..
두사람은 마지막까지 함께였습니다.
로제트에게 언젠가 했던 말처럼
로제트가 떠나는 순간 크루노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네요.
죽는다는 것은 슬펐지만 , 마지막까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마지막 화에서 감동 많이 받았던 그런 애니였어요.
혹시 퍼가실 때에는 리플 달아주세요~
혹은 OST가 필요하시거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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